물을 이용, 폐탄소섬유를 고품질로 재활용
카텍에이치(catack-h)는 2017년 11월 KIST와의 ‘탄소섬유복합소재 재활용 기술’을 이전받은 후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폐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에서 물을 이용한 화학적 분해방식으로 고품질의 재생 탄소섬유와 에폭시를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한 세계 유일의 회사다.
탄소섬유는 ‘미래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 소재로 철보다 4배 가볍고 강도는 10배 더 강하며 철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체 적용할 수 있어 수소경제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수소전기차의 가장 필수적인 중요한 부품이 바로 탄소섬유로 된 수소탱크이다
정진호 대표는 “이번 제15회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카텍에이치의 비전인 ‘Think earth, Think Human’에 가까워지도록 지구환경과 인간의 삶이 상생하는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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